Z세대 51% “쇼핑은 자체 브랜드 취급매장서”
67% 자체 브랜드에 높은 관심..64%가 자주 구매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22 16:44   수정 2023.11.22 16:45

평소 식료품을 자주 쇼핑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자체 브랜드(store brands)를 취급하는 매장들을 “항상” 또는 “자주” 쇼핑장소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전미 프라이빗브랜드제조업협회(PLMA)는 16일 공개한 ‘자체 브랜드를 좋아하는 Z세대: 젊은층 소비자들이 말하는 식료품 쇼핑, 매장 및 브랜드’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PLMA는 총 934명의 Z세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자들을 성별로 보면 51% 이상이 여성들이었고, 48% 정도가 남성들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6%가 18~21세 연령대, 43%가 22~25세 연령대, 41%가 26~28세 연령대에 속했다.

주거형태를 보면 25%가 배우자 또는 연인과 함께 동거, 25%가 자녀와 함께 동거, 26%가 부모와 함께 동거, 17%는 나홀로 거주 등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나타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Z세대 소비자들의 67%가 자체 브랜드에 대해 “대단히”(extremely) 또는 “매우” 높은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64%가 자체 브랜드 식료품을 “항상” 또는 “자주” 구매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56%의 응답자들은 최고의 가치(best value)를 찾기 위해 자체 브랜드 식료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의향을 밝혔고, 51%는 자체 브랜드를 취급하는 매장들을 “항상” 또는 “자주” 쇼핑장소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Z세대 소비자들의 53%가 자체 브랜드를 “대단히”(precisely/very much) 가치있다고 답했으며, 52%는 자체 브랜드가 “대단히” 신뢰할 만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50%의 Z세대 응답자들은 자체 브랜드 식료품들이 “대단히” 다양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날 PLMA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뉴욕주립대학 올드 웨스트버리 캠퍼스의 새러 윌리암슨 조교수(마케팅)는 지난 12~1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었던 ‘2023년 미국 프라이빗 라벨 트레이드 쇼’에서 관련내용을 발표했다.

관련내용 발표를 통해 윌리암슨 교수는 “Z세대 소비자들의 자체 브랜드 구입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체 브랜드가 신뢰할 만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윌리암슨 교수는 뒤이어 “이 같은 신뢰성 인식도는 가계소득이나 월별 식료품 소비액을 포함한 다른 어떤 요인들보다 소비자들이 자체 브랜드를 구매할 것임을 가장 강력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조기업들과 유통기업들은 자체 브랜드의 신뢰성이 미치는 영향을 과거 어느 때보다 중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Z세대와 더불어 성공을 거둘 수 있으려면 유통기업들이 자체 브랜드 공급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그들이 고객의 품질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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