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상-임상 CRO 전문 기업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의약품 전시회인 ‘CPHI Korea 2024’에서 국내외 제약사들과 매치메이킹(Match Making)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CPHI Korea 2024는 19개국, 341개사의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퍼런스는 7개 세션에 52개 강연, 세미나 252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는 74개국의 9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 CRO 비임상(독성/효능), 분석, 임상, EDC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망라하는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디티앤씨알오, 휴사이언스 및 세이프소프트 등 3개 계열사가 공동 참가했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각 계열사를 통합하여 연속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현장 미팅을 진행했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 분야의 업무 범위와 과제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또한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Full Package로 진행되는 임상 프로세스의 이점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용인 소재의 디티앤씨알오 안전성평가센터와 효능센터, 분석센터의 및 광명 소재의 센트럴랩 휴사이언스의 투어를 적극 제안했다.
특히 회사는 3일간 제약사 및 다양한 대학 산하 연구단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테크 등 51건에 달하는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장기적인 파트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건의 미팅은 구체적인 과제 논의가 오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과제는 의약품이며 다음으로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작년부터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진행하며 국제적인 인프라를 넓힌 덕분에 새롭게 론칭한 FDA 임상과 태국 임상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박채규 회장은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체계적인 비임상-임상 Full service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한국 CRO 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면서 “현 기세를 몰아 10월 세계 최대 제약 박람회 ‘CPHI World Wide’에 참가하여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