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가 새로운 혁신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생명공학 특화 벤처캐피털 기업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Flagship Pioneering)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표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화이자 및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양사는 일차적으로 각각 5,000만 달러를 투자해 10개 단일자산(single-asset) 프로그램을 개발할 기회를 탐색키로 했다.
여기서 10개 단일자산 프로그램이란 10개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측이 보유한 40여 휴먼헬스 기업들과 다수의 생명공학 플랫폼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활용키로 했다.
화이자 측의 경우 비용을 지원하면서 선정한 개별 개발 프로그램을 인수할 수 있는 선택권 행사권을 갖기로 했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이 회사의 바이오플랫폼 기업들은 성공적으로 발매에 도달한 개별 프로그램마다 최대 7억 달러의 성과금과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계열사인 파이어니어링 메디슨社(Pioneering Medicines)는 연구‧개발 리더십을 보유한 화이자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탐색과정을 주도해 신속한 잠재적 포트폴리오의 창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화이자의 핵심적인 전략 관심영역 내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화이자의 핵심적인 전략 관심영역에는 폭넓은 환자그룹이 존재하는 질환들과 다양한 범위의 기술 플랫폼 및 양식들로부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질환들이 포함된다.
파이어니어링 메디슨社의 폴 비온디 대표 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社 전무이사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화이자 양사가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격차를 나타낼 새로운 신약들을 하루빨리 개발하겠다는 긴박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하기에 이른 것”이라는 말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파트너십에 힘입어 양사가 전환적인(transformational) 의약품들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차별화된 혁신 공급사슬을 통해 첫 단추를 꿰는 일부터 임팩트 있는 결과물을 얻는 단계까지 발굴‧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社의 미카엘 돌스턴 최고 학술책임자 겸 글로벌 연구‧개발‧의학 담당대표는 “화이자에서 우리는 역동적인 과학적 생태계를 이용하도록 설계된 고유의 방법론과 자금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과학적 성과물의 확보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돌스턴 최고 학술책임자는 “이번에 구축된 제휴가 심도깊은 과학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고 우리가 보유한 개발‧대관(對官) 업무역량의 강점을 적용해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다양한 기술 플랫폼 포트폴리오가 초기단계의 혁신적인 잠재적 신약개발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 줄 고무적인 기회를 손에 쥐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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