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작지만 강한 지식기반형 BT제약'
연구 개발에 대한 의지·열정 그리고 R&D 투자
박재환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09 06:20   수정 2008.01.10 13:20

바이넥스의 힘은 R&D와 연구 인프라

바이넥스의 저력은 뭐니 뭐니 해도 그 어떤 중소제약회사 보다 높은 10% 대의 R&D 비율과 임직원 중 20%가량이 석·박사로 구성된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이다.

항구도시 부산에 위치한 바이넥스는 영양분, 비타민 합성물, 장 항균제 등의 의약품을 기반으로 항암제와 세포 뱅크라는 고부가 가치 분야로 특성화를 도모하는 지식기반형 BT 중소제약회사이다.

동아제약과 함께 바이넥스만이 보유하고 있는 암 치료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 GMP 시설도 바이넥스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바이넥스는 최근 인체 내 특이한 세포를 이용하는 신기술인 수지상세포 개발에 성공, 신약 디시백(DC-Vac)을 생산해 냈다.

바이넥스 이백천 회장은 "이는 환자의 암세포를 추출해 항원을 제거한 후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 종양의 재발을 막아주는 그야말로 획기적인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폐암 세포치료제인 디시백/이피엘(EP-L)은 단순한 항암치료 뿐만 아니라 향후 차세대 치료요법인 자가 세포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 나갈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넥스는 현재 대장암 세포치료제(DC-Vac/IR)는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에서 3상을, 유방암치료제 (DC-Vac/EP-B)도 임상을 진행하는 등 잇달아 새로운 개념의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백천 회장은 "디시백/이피엘, 디시백/아이알 등 디시백 시리즈는 바이넥스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신약" 이라며 "앞으로 각종 감염성 질환으로 응용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첨단 생명공학 제품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바이넥스는 지난해 12월 세포치료제의 근간이 되는 ANYSELL BANK를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타와 연계해 본격적으로 자가면역세포 유치에도 돌입,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BT 제약사를 꿈꾸게 됐다.

이 회장은 "이 같이 바이넥스가 성장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연구개발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뒷받침 됐기 때문" 이라며 "확신과 기술력만 있다면 중소제약도 과감하게 R&D에 투자해 보다 나은 보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바이넥스는 심장이 강해야 잘 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연 10%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인적 인프라에 있어서도 회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170명 가운데 20%인 30명 정도가 석·박사급 연구원일 정도로 투자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확실하다.

친환경 동물의약품은 또 다른 수익창구

이백천 회장은 "연구개발은 처음부터 큰 것을 시작해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며 "바이넥스가 오늘날 항암치료제인 디시백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도 결국 연간 40억의 매출을 올리는 바이넥스의 자체기술인 미생물 분리기술이 가미된 비스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백천 회장은 "바이넥스는 이제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미생물 개발 통한 양식용 사료 및 기능성식품 신소재, 첨단 재조합 어병백신, 항생제 키트 등 친환경적 소재의 동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에서도 이미 개발이 완료된 양계용 사료첨가제 '에이엘바이칸' 은 향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연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고.

친환경적 소재의 동물 의약품 시장은 양식 분야에서 문제가 되는 사료나 항생제 등을 대체해 생산자에게는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해양 식량 자원을 공급하며 더불어 양식으로 인한 이차적인 환경오염까지 막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한 수익원이다.

바이오신약개발, 지역특화기술 개발,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 지역산업중점 기술개발 등 4개 국책사업의 중심에 서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과감한 투자만큼은 어느 누구보다도 앞서겠다는 바이넥스의 성장 속도는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