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글로벌 수면개선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대주 제품을 새로 장착했다.
미국 매사추세츠州에 소재한 제약기업 세프라코社(Sepracor)와 11일 합의가 성사됨에 따라 수면장애 치료제 ‘루네스타’(에스조피클론)의 세계시장 마케팅을 맡게 되었기 때문. 다만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은 세프라코측이 마케팅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글락소측은 ‘루니비아’(Lunivia)라는 이름으로 이 제품의 발매에 나설 예정이다.
세프라코는 지난해 중반경 한 동안 화이자社가 ‘루네스타’를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루머가 고개를 들었던 견실한 제약기업. 당시 화이자측은 유망한 수면개선제로 주목받았던 인디플론(Indiplon; 제네릭-네임)이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는데 실패하자 세프라코 인수를 시도했다는 분석이 따른 바 있다.
그 만큼 ‘루네스타’가 매력적인 제품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이다.
‘루네스타’라면 지난 2005년 봄에야 미국시장에 데뷔한 신제품임에도 불구, 그 해 3억2,9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06년에는 5억6,680만 달러의 실적을 창출하면서 한창 성장일로에 있는 기대주. 전체 수면개선제 시장의 볼륨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주요제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다.
EU 시장의 경우 현재 허가검토 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데, 내년 하반기경 최종결론이 도출될 수 있으리라 예상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에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세프라코측은 최대 1억5,5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 등을 글락소측으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제품공급에 따른 대가와 매출액 중 일정비율이 반영된 로열티 등을 추가로 보장받게 됐다.
세프라코社의 애드리언 애덤스 회장은 “우리 제품의 세계시장 공략확대 플랜에 이번 합의가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로벌 마켓에서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글락소측의 힘을 빌려 ‘루네스타’가 환자들에게 좀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것.
한편 세프라코는 사노피-아벤티스社가 발매 중인 ‘앰비엔’(졸피뎀)의 제네릭 제형 등이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수면개선제 시장에서 ‘루네스타’의 차별화를 적극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령 글락소측과 함께 차후 ‘루네스타’를 장기복용할 때 기대되는 효과를 부각시키는 내용의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5억 달러 안팎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유럽의 수면개선제 시장에서만 ‘루네스타’가 한해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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