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적응증 플러스 또 플러스...
급성 백혈병 등 5가지 용도 추가 기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9-20 17:06   

  노바티스社의 항암제 '글리벡'(이마티닙)이 19일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으로부터 새로운 2개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글리벡'의 적응증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및 융기성 피부섬유육종이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매우 빠르게 악성으로 진행되는 유형의 백혈병이며, 융기성 피부섬유육종은 흉부와 복부 또는 다리 등의 피부에 나타나는 종양이다.

  이에 따라 '글리벡'은 유럽시장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새로 진단받은 성인환자들에게 다른 항암제와 함께 병용하는 용도, 그리고 재발성 또는 불응성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단독복용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이 가능케 됐다.

  아울러 절제수술이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융기성 피부섬유육종 성인환자들도 '글리벡'의 새로운 복용대상이 포함될 수 있게 됐다.

  적응증 확대와 관련, 노바티스측은 "현재 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과호산구증가 증후군, 전신성 비반세포 증가증, 척추이형성 또는 골수증식성 장애 등 다른 3가지 적응증에 대한 허가 유무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FDA도 이들 다섯가지 희귀질환 적응증에 대한 추가 허용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社의 항암제 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이번에 2개의 적응증이 새로 추가된 것은 발병원인과 부위를 달리하는 종양이나 질환들이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상당부분 공유하고 있고, 따라서 동일한 약물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뒷받침한 또 다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리벡'은 현재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위장관 기저암(GIST) 등을 적응증으로 발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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