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産勞總合硏究所가 99년도 '병원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병원에 갓 취업한 약사의 월급은 22만 5,000엔으로 간호사 초임 24만 5,000엔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약사의 경력별 급여는 약제부장이 월 48만 7,000엔(연봉 761만엔), 주임약사는 38만 6,000엔(550만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일본의 전국병원 3,50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작년 6월에 실제로 지불된 급여(근무수당 제외)를 조사한 것이다.
이에 따른 일본 병원약사의 경력별 평균 급여(연봉)를 살펴보면, △초임: 22만 5,000엔(278만엔) △5년차: 28만 1,000엔(413만엔) △10년차: 31만 9,000엔(470만엔) △15년차: 35만 3,000엔(528만엔) △20년차: 40만 3,000엔(608만엔) △25년차: 46만 2,000엔(690만엔) △30년차: 47만 1,000엔(742만엔) △35년차: 39만 9,000엔(651만엔)이었다.
또한 약사 이외 직종의 초임은 간호사 24만 5,000엔, 임상검사기사 19만5,000엔, 의사 57만 4,000엔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약사 평균 초임은 140만원, 5년차는 160만원, 10년차는 208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