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사 2Q 평균 매출 코스피 2116억원, 코스닥 557억원
코스피 톱5,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유한양행·종근당·한미약품
코스닥 톱5, HK이노엔·동국제약·파마리서치·휴온스·휴젤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7 06:00   수정 2026.09.07 06:01

올해 2분기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 실적이 전반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약업신문이 분석한 2분기 실적 보고서 데이터(코스피 43개사, 코스닥 44개사 연결기준)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들의 2분기 평균 매출은 21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평균 매출 또한 40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3444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코스닥 기업들도 평균 5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2.3% 늘어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방어주이자 성장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상반기 누적 평균 매출은 1072억원으로 전년동기(974억원) 대비 10.1%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누적 매출 2조 5000억원의 벽을 넘어선 '투톱' 체제가 시장을 굳건히 견인했고, 코스닥에서는 기술 수출과 메디컬 에스테틱 호조를 등에 업은 기업들의 퀀텀점프가 두드러졌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 43개사

코스피 제약·바이오 2분기 매출 규모를 살펴보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나란히 1조 3000억원의 벽을 돌파하며 초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 정통 제약사들이 4000억~6000억 원대의 견고한 매출을 올리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주요 기업별 매출 총액은 1위 셀트리온(1조3937억원),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1조3209억원), 3위 유한양행(6395억원)이 최상위권을 형성한 데 이어, 4위 종근당(4785억원), 5위 한미약품(4672억원), 6위 대웅제약(4485억원), 7위 광동제약(4398억원), 8위 GC녹십자(4212억원), 9위 삼성에피스홀딩스(3919억원), 10위 보령(279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성장 속도 측면에서는 셀트리온과 유한양행이 21%가 넘는 폭발적인 단기 회복 속도를 증명하며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 대비 단기 성장 지표에서는 1위 셀트리온(+21.7%), 2위 유한양행(+21.4%), 3위 현대약품(+19.7%)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4위 부광약품(+19.3%), 5위 한미약품(+18.9%), 6위 대웅제약(+18.7%), 7위 신풍제약(+17.2%), 8위 삼진제약(+17.0%), 9위 동성제약(+15.5%), 10위 경보제약(+13.8%) 순으로 돋보이는 이익 회복 탄력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을 분석해보면 에이프로젠이 52.9% 급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파미셀과 셀트리온 역시 45%가 넘는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1위 에이프로젠(+52.9%), 2위 파미셀(+45.7%), 3위 셀트리온(+45.0%)이 시장을 리드한 가운데, 4위 SK바이오팜(+40.3%), 5위 부광약품(+33.8%), 6위 삼성바이오로직스(+30.2%), 7위 한미약품(+29.3%), 8위 JW중외제약(+16.2%), 9위 동아에스티(+15.8%), 10위 경보제약(+15.2%) 순으로 견고한 성장 지형도를 그렸다.

상반기 누적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쌓아 올린 주역은 대규모 CDMO 수주를 이어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2조 578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역시 누적 2조 5000억 원을 넘기며 바짝 추격했다. 

누적 총액 기준으로는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2조 5780억원), 2위 셀트리온(2조 5387억원), 3위 유한양행(1조 1662억원)이 최상위 스크린을 책임졌으며, 4위 종근당(9262억원), 5위 한미약품(8602억원), 6위 GC녹십자(8567억원), 7위 광동제약(8507억원), 8위 삼성에피스홀딩스(8458억원), 9위 대웅제약(8263억원), 10위 보령(5350억원) 순으로 튼튼한 체력을 증명했다.

상반기 누적 성장성 레이스에서는 뇌전증 신약의 글로벌 진출 성과에 힘입어 SK바이오팜이 전년 동기 대비 48.2% 급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누적 성장 속도 순위는 1위 SK바이오팜(+48.2%), 2위 에이프로젠(+41.1%), 3위 셀트리온(+40.8%), 4위 파미셀(+40.7%), 5위 삼성바이오로직스(+28.0%), 6위 부광약품(+15.9%), 7위 환인제약(+14.7%), 8위 한미약품(+14.4%), 9위 동아에스티(+13.9%), 10위 경보제약(+12.3%) 순으로 뚜렷한 상반기 누적 랠리를 완성했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44개사

코스닥 시장의 2분기 매출 규모를 보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호조를 잇는 HK이노엔과 동국제약이 나란히 25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코스닥 분기 매출 규모는 1위 HK이노엔(2672억원), 2위 동국제약(2589억원), 3위 파마리서치(1787억원)가 3강 구도를 구축한 가운데, 4위 휴온스(14709억원), 5위 휴젤(1379억원), 6위 에스티팜(1085억원), 7위 안국약품(919억원), 8위 삼천당제약(707억원), 9위 테라젠이텍스(693억원), 10위 알테오젠(689억원)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기 대비 단기 회복력 측면에서는 원료의약품 강자인 에스티팜이 무려 62.0%의 퀀텀점프를 보여주며 1위를 점령했다.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1위 에스티팜(+62.0%), 2위 엔지켐생명과학(+58.1%), 3위 이수앱지스(+57.9%)가 독보적인 폭발력을 분출했고, 이어 4위 고려제약(+31.7%), 5위 제테마(+25.5%), 6위 휴메딕스(+24.4%), 7위 파마리서치(+22.3%), 8위 한국비엔씨(+18.7%), 9위 휴젤(+18.2%), 10위 신일제약(+16.0%)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글로벌 기술 수출 마일스톤 효과를 극대화한 알테오젠이 무려 269.5%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에스티팜(+58.9%)과 엔지켐생명과학(+43.5%)도 두 자릿수 후반의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순위는 1위 알테오젠(+269.5%), 2위 에스티팜(+58.9%), 3위 엔지켐생명과학(+43.5%)이 상위권을 이끌었으며, 4위 HLB제약(+32.7%), 5위 파마리서치(+27.1%), 6위 경남제약(+26.9%), 7위 휴젤(+25.1%), 8위 CMG제약(+24.7%), 9위 삼천당제약(+24.3%), 10위 신일제약(+23.7%) 순으로 쾌속 질주했다.

상반기 코스닥 누적 매출 규모는 분기 실적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HK이노엔과 동국제약이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누적 총액 지표 역시 1위 HK이노엔(5259억원), 2위 동국제약(5099억원), 3위 파마리서치(3248억원)가 최상단 스크린을 책임졌으며, 4위 휴온스(2889억원), 5위 휴젤(2545억원), 6위 안국약품(1908억원), 7위 에스티팜(1754억원), 8위 알테오젠(1405억원), 9위 테라젠이텍스(1378억원), 10위 삼천당제약(1356억원) 순으로 장벽을 높였다.

상반기 누적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에서는 주력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HLB제약이 56.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상반기 누적 성장 1위에 올랐다. 

상반기 누적 성장 순위는 1위 HLB제약(+56.8%), 2위 에스티팜(+45.4%), 3위 알테오젠(+37.3%), 4위 휴젤(+27.2%), 5위 삼천당제약(+26.1%), 6위 파마리서치(+26.1%), 7위 경남제약(+25.1%), 8위 안국약품(+25.0%), 9위 CMG제약(+24.2%), 10위 바이오플러스(+18.9%) 순으로 코스닥 상반기 실적 레이스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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