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78개 제약·바이오·건기식 기업 8월 25일 코엑스 집결
' CPHI/ Hi Korea',3일간 기술-제품 전시..사전등록 해외비중 19.6%- 최근 4년 중 최고치 기록,20일 마감
국가바이오혁신위 정책 방향 발표부터 GLP-1, 마이크로니들, 수출전략까지 6개 트랙 컨퍼런스 세션 확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20 08:00   수정 2026.08.20 08:01

글로벌 전시 주최사 인포마마켓한국㈜이 주최하는 세계 제약 · 바이오 ·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Hi Korea 2026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 전문성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발명진흥회, DIPS 등 주요 유관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바이오존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주최한다. 22개국 기업 478개사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컨퍼런스 · 세미나 전 프로그램도 최종 마무리됐다. 사전등록 및 컨퍼런스 · 세미나 등록은 오늘(8월 20일) 마감되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1:1 매치메이킹 플랫폼을 통해 관심 기업과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조율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약 원료 및 완제의약품 △바이오테크 및 바이오의약품 △수탁서비스 (CDMO)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실험 및 분석 장비, 의약품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반을 한자리에 모은다.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독일, 그리스, 인도, 일본, 한국, 뉴질랜드, 스위스, 미국, 홍콩, 체코,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태국 등 22개국에서 참가해 다채로운 원료, 제품,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전등록 해외 등록 비중 역대 최고치

개막을 앞두고 참관객들 관심도 뜨겁다. 

주최측에 따르면 CPHI/ Hi Korea 2026 사전등록은 국내 등록자가 80.4% 해외 등록자가 19.6%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등록자 비중은 2025년(14%) 대비 5.6% 상승하며 최근 4개년(2023~2026)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등록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88개국 참관객이 이름을 올렸다.

참관객 관심 분야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사전 설문결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네릭 원료의약품, 천연추출물, CDMO/CMO 순으로 제약 · 바이오 전반에 걸친 관심도 고르게 확인돼, 전시회가 특정 산업에 치우치지 않은 다각화된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코엑스 C · E · 더플라츠 3개 홀,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관람 동선

전시는 코엑스 C홀, E홀, 더플라츠홀에서 펼쳐진다. C홀과 E홀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제약 ·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의 부스가 이어지며, 각 홀에 마련된 세미나룸에서는 원료사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가 상시 진행된다. 더플라츠홀 역시 바이오 · 제약 기업들의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바이오 스타트업 IR 피칭과 PSCI 세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 공간에서 이어진다. 컨퍼런스는 3층 317 · 318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정책부터 차세대 모달리티까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하이라이트

올해 신설된,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참여하는 KDRA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이 눈에 띈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김상희 국장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지원 정책 방향을 기조 발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약산업전략연구원, 한림제약 등이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방안과 글로벌 지원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패널토론으로 마무리된다.

바이오 모달리티 세션에서는 ADC (항체-약물접합체), TPD (표적단백질분해), 방사선 민감제, 양자신약 등 차세대 기술이 소개된다. 재생의료 분야에서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KFRM)이 투자전략과 함께 TIPS · 스케일업팁스 등 투자연계형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유망 기업들 IR 피칭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제약 공급망 이니셔티브 PSCI (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와 파트너십을 통한 세션이 마련된다.

PSCI는 책임있는 제약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여하는 이니셔티브로, 감사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김형석 부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임스 최 부사장이 각각 PSCI 활동과 ESG 여정을 공유한다.

이 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다루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 세미나에서는 동경대학교, 부산대학교, 라파스, 주빅, 동국대학교, 커서스바이오 등이 백신·의약품 전달 플랫폼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DIPS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는 대웅제약, 녹십자GC, 일동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과학부터 수출전략까지 폭넓은 콘텐츠 구성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KSM-66 아쉬아간다의 과학적 근거 소개 세션을 시작으로, 노화, GLP-1, 여성 건강 등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dsm-firmenich 연속 세션이 마련된다. 정책 분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세미나와 건강기능식품 미래포럼이 진행되며, 수출전략 분야에서는 미국 (벤트크릭연구소, 바이오푸드네트워크)과 일본 (리서치멘토, 야노경제연구소)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세션이 마련된다.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 (NPRA), 일본의약품무역협회 (JPTA), 건강식품산업협의회 (JAOHFA) 등 아시아 각국 규제기관도 직접 참여해 시장별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유통 트렌드 세션에서는 쿠팡, 컬리, CU (BGF리테일), 네이버 등 국내 대표 이커머스·리테일 기업이 참여해 건강기능식품 소비 변화를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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