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이 약물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되며 6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인벤티지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 정책지정형 글로벌 팁스(Global TIPS)' 과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공시했다.
과제명은 '미세유체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기반한 약물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글로벌 후기 임상 개발 및 사업화'다.
연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8개월간 진행되며, 정부는 총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회사는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약 20억원 규모의 기관부담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 기반 장기지속형 약물중독 치료제 IVL3004의 글로벌 후기 임상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임상 2상을 수행한 뒤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미국 FDA와의 규제 협의를 거쳐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하는 한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 제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파트너링과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허가 전략도 병행 수립해 장기지속형 약물중독 치료제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