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국화장품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덕숙 박사(앞줄 왼쪽 네 번째)와 참석자들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팜프렌즈 사옥에서 열린 창립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약국화장품학회약국 화장품의 학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약국화장품학회가 공식 출범했다. 학회는 약국 화장품 연구와 인증체계 구축, 전문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K-팜뷰티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약국화장품학회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팜프렌즈 사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심의와 초대 회장 및 임원 선출, 2026~202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으며, 상정된 안건은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초대 회장(이사장)에는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아온 양덕숙 박사가 선출됐다. 김은주, 박덕순, 최희진, 김성건, 조송미 이사와 이영실, 서은영 감사 등으로 초대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회는 박덕순 이사를 부설 연수원장으로 임명하고 약사를 위한 화장품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아울러 손의동 교수와 김동석 교수 등 학계와 협력해 약국 화장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KSPC 인증제도(가칭)' 연구와 설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회는 올해 하반기 법인 설립 허가를 목표로 △약국 화장품 관련 학술연구 및 학회지 발간 △정기 학술대회와 세미나 개최 △약사 화장품 전문가 과정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 구축 △약국 내 '팜뷰티존' 파일럿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약국을 피부 건강 상담과 화장품 전문 서비스가 결합된 공간으로 육성하고 K-팜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양덕숙 초대 회장은 "약국은 국민 건강의 접점이자 피부 건강 상담의 최적지"라며 "학회 출범을 계기로 전문적인 학술 기반과 엄격한 인증 제도를 구축하고, 연수원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약사가 정통 피부·화장품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 사무국은 서울 마포구 팜프렌즈 사옥에 설치되며, 팜프렌즈는 사무공간 제공과 행정 지원 등을 통해 학회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