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한타바이러스 등 신·변종 감염병 대응 NGS 패널 라인업 보유
국가 기관과 공동 개발 증후군별 바이러스 분석 솔루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08 09:47   수정 2026.05.08 09:51

최근 국내외에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감염 사례가 다시 보고되며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전문기업 셀레믹스(Celemics, 대표 박종갑·김효기)가 자사 보유 한타바이러스 분석 패널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병원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를 매개로 인체에 감염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로, 신증후군 출혈열(HFRS) 및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을 유발해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에서 최초로 분리·동정된 서울 한타바이러스(Seoul orthohantavirus)는 도시형 설치류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된 대표적 종이며, 남미 지역에서 폐증후군을 유발하는 안데스 한타바이러스(Andes orthohantavirus) 등 지역별로 다양한 종이 보고되고 있어 지속적인 유전체 감시와 변이 추적이 필수적이다.

셀레믹스는 자사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다이제이션 기반 타겟 캡쳐(Target Enrichment) 기술을 활용해 한타바이러스 분석이 가능한 다양한 NGS 패널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단일 병원체 분석을 위한 한타바이러스 전용 패널을 비롯해, 임상 증후군별 감별진단을 지원하는 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패널, 출혈열증후군 바이러스 패널, 그리고 생물학적 위협 대응을 위한 바이러스 미지생물작용제 검출 패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역학적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패널은 모두 국가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국내에서 분리된 서울 한타바이러스를 활용한 실증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셀레믹스의 패널은 한타바이러스 총 10종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국내 토착 종은 물론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종까지 폭넓게 커버한다. 또 낮은 바이러스 부하(Low Viral Load)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장 유전체(Whole Genome)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실검체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기존 PCR 기반 진단법이 특정 영역의 검출에 그치는 것과 달리, 셀레믹스의 NGS 패널은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를 분석함으로써 변이주(Variant) 추적과 역학 조사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레믹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본격적으로 확장해왔다. SARS-CoV-2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작으로 인플루엔자(Influenza A·B),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리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주요 호흡기 병원체에 대한 검증된 패널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셀레믹스는 단순한 패널 공급에 그치지 않고, 패널 개발부터 시퀀싱,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병원체 분석 서비스를 국내외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다양한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셀레믹스 관계자는 “한타바이러스를 비롯한 인수공통 감염병은 발생 시점과 변이 양상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시부터 유전체 감시 인프라를 구축해두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가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된 한타바이러스 패널을 비롯해 호흡기·출혈열 등 증후군별로 세분화된 NGS 솔루션과 코로나19 이후 축적된 다양한 병원체 분석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중보건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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