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 동탄 연구실 개소...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
제약바이오 기업 제조 환경 관리, 바이오 공정 최적화, 글로벌 규제 대응 지원
아시아 최초 개소 바이오프로세싱 시설…미국 영국 이어 3번째 거점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07 09:37   수정 2026.05.07 09:44

한국이콜랩이 4월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프로세싱 시설인 ‘바이오프로세싱 어플리케이션 랩(Bioprocessing Application Lab, 이하 BPAL)’을 경기 화성시 동탄에 개소했다.

이번 BPAL은 글로벌 이콜랩이 아시아 최초로 구축한 시설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 거점이다. 10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및 CDMO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요구되는 규제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정 개발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이콜랩은 사노피(Sanofi), 로슈(Roche) 등 20개 이상 빅파마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한국이콜랩은 BPAL을 통해 소독, 오염 관리, 제조 및 품질관리(CMC), 밸리데이션 등 제조 환경 관리부터 바이오공정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객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결합해, 고도화되는 품질 기준과 규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공정 개발부터 스케일업, 상업 생산 등 전반 단계에서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 개발(Co-development)’ 기반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고객사는 실험 설계부터 데이터 도출, 의사결정 과정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공정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 생산 역량과 공정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한국이콜랩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콜랩은 2021년 퓨로라이트(Purolite)를 인수해 바이오의약품 분리·정제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Protein A 친화성 레진 및 이온교환 레진 등) 역량을 강화했다. 2025년 4월 한국에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신설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23년 미국 미네소타에 최초 설립된 이콜랩(Ecolab)은 지난 198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한국이콜랩(Ecolab Korea) 물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 절감 분야 및 식품안전 및 위생·청결 분야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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