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기업 인게니움테라퓨틱스(대표이사 고진옥)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8년 코스닥 상장 작업에 본격 나섰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중국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인 Rifiorirre bio (예부 생물공학유한공사)와 메모리 NK세포치료제 ‘젠글루셀(Gengleucel, IGNK001)’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 총 규모는 약 2,350억 원으로, 리피오리르 바이오는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양사는 향후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 판권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인게니움은 기술이전 준비금과 2~3년 내 달성 가능한 개발 마일스톤을 포함해 단기 기술료 약 50억 원을 확보했으며, 누적 매출 달성에 대한 2,300억원의 매출 마일스톤과 별도로 두 자릿수 로열티를 받게 된다.
특히 양사는 글로벌 AI 기반 CRO인 딥인텔리전트파마(Deep Intelligent Pharma)와 협력해 패스트트랙(Fast-track) 전략을 수립, 2028~2029년 중·일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젠글루셀의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140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 면제를 받아냈다.
이를 동력 삼아 내년 세계 최고의암 전문 기관인 MD앤더슨(MD Anderson Cancer Center)과 글로벌 임상 2상에 본격 진입한다. 회사는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상업화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당기는 한편,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추가 기술이전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게니움은 2028년 IPO를 앞두고 젠글루셀 상업화 성과와 더불어 차세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5세대 CAR-NK 및 미국 예일대학과 공동개발 중인 플랫폼 기술인 In-vivo(체내) CAR-NK는 기존 세포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인게니움은 상장 전까지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또는 조기 기술이전을 추가로 성사시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기술수출은 당사 메모리 NK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FDA 1상 면제 성과와 후속 파이프라인 진척을 통해 2028년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글로벌 면역항암치료제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