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골관절염학회(The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OARSI’) 총회인 World Congress에 참석해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세션을 통해 ▲ 17년 간 TG-C 장기 추적데이터 ▲임상2상 투여환자 관련 체질량지수(BMI)별 TG-C 유효성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선 지난 17년 간 이어진 장기추적 데이터 공개를 통해 TG-C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5년 7월 31일 기준 장기 추적 시험 대상자 219명을 약 17년 간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중 TG-C와 관련된 종양 발생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10년 이상 추적한 고령의 환자군 30명에게서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어 장기 투약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비만 환자(BMI 30 이상)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환자 대상 분석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비만 환자는 무릎 하중이 커 치료가 까다로우나 TG-C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위약군 대비 통증 점수(VAS)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예컨대 BMI 30 미만의 비만도가 낮은 그룹의 통증 개선 수치가 수치는 -18.4 였으며, BMI 30 이상의 비만 환자 그룹에서는 -26.1로 두 그룹 모두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이는 TG-C가 비만도가 비교적 높아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군까지 포함한 전체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여 치료제의 범용성이 높다는 점을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임상 3상 데이터 분석을 거쳐 오는 7월경 첫번째 ‘톱라인 데이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 노문종 대표는 “17년간 축적된 데이터는 TG-C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라며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된 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TG-C의 폭넓은 범용성을 다시 한번 확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전승호 대표는 “현 시점에 연구 형태가 아닌 실제 임상을 통한 시술 사례 중 15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한 건 TG-C가 유일하다”며 “상업화 단계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TG-C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First-in-class)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주요 7개국(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골관절염 시장은 연평균 약 5.3%씩 증가해 2031년 약 5.5조원, 글로벌 전체 시장은 최소 12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GlobalData, Osteoarthritis: Epidemiology Forecast to 2031, June 1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