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타라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규제 및 메디컬 라이팅 사업을 매각하고 핵심 기술 영역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중심의 성장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타라(나스닥: CERT)는 자사의 규제 및 메디컬 라이팅 사업부를 베리스탯(Veristat)에 최대 1억3500만달러(약 1800억원)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는 통상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2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사업 구조를 ‘서비스 기반’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서타라는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모델 기반 신약개발과 임상 인텔리전스 부문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존 레스닉 서타라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기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신약 개발 전 과정에 확대 적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통합 모델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기술 혁신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사업부는 2025년 기준 매출 5000만달러,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약 220명의 인력이 소속된 조직으로, 규제 대응과 메디컬 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타라는 거래 종결 이후 해당 사업부 실적이 제외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업데이트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서 서타라는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를 금융 자문사로, 트라우트만 페퍼 로크를 법률 자문사로 선정했다. 베리스탯은 구겐하임 시큐리티스와 맥더못 윌 앤 슐트를 각각 금융 및 법률 자문사로 기용했다.
한편 서타라는 바이오시뮬레이션 기반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70개국 약 2600개 제약사 및 규제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