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2265억 규모 CB발행 결정,섬유화증 치료제 임상개발 가속
DS투자파트너스가 앵커투자자로 리딩, 해외 투자자 30% 수준 참여
MASH 치료제 DD01 임상 2상 결과 및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 개발 기대감 반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15 09:58   수정 2026.04.15 10:24

GLP-1 계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 방식으로 2,265억원 규모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달 자금은  당초 계획했던 규모를 초과한 자금이다.

이번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 확인을 앞두고 있는 MASH 치료제 DD01 임상개발 잔여 비용과 차세대 핵심 파이프라인인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 미국 임상 1상 및 2상 비용으로 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펩타이드 경구용 플랫폼인 오랄링크(ORALINK) 기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한국 본사 및 미국 100% 자회사인 뉴랄리(Neuraly Inc.)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되는 전환사채 표면이자와 만기수익률은 투자자와 협의를 통해 모두 0%로 결정됐다. 또 보통주로 전환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으로 계산된 77,736원으로 결정됐으며, 전체 발행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 시가총액의 6.6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통주로 전환이 제한됨에 따라 회사 단기 유통물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CB 발행은 디앤디파마텍 핵심 파이프라인인 MASH 치료제 DD01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완료됐다.  조달된 자금은  미국 FDA로부터 임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first-in-class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 미국 임상 개발과 후속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DD01에 이은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TLY012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초 간 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First-in-human(FIH)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오랄링크(ORALINK)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그리고 한국 및 미국 법인 운영 자금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당초 조달계획을 상회하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당사 기술력과 MASH 치료제 DD01 성공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5월 말 확인될 예정인 DD01 긍정적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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