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감사보고서 ‘적정’…"매출 요건 충족·관리종목 리스크 해소"
손실 구조 개선 본격화…체질 개선 진행 중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20 07:17   수정 2026.03.20 07:17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2025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재무 건전성과 상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매출 요건 충족과 함께 관리종목 지정 우려도 해소됐다.

신테카바이오는 19일 공시를 통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으며, 매출액 요건과 법인세차감전손실 요건, 자본잠식률 요건 등 코스닥 상장유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00% 증가했다.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의 수익화가 본격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2019년 기술특례로 상장한 이후 요구돼 온 연매출 30억원 기준을 이번에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도 해소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영업손실은 약 107억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약 75% 감소하며 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파생상품 평가이익 감소와 단기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확대 등 금융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업활동 성과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매출 요건 충족은 신테카바이오의 사업 구조 전환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기술특례 상장 이후 지속돼 온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 신뢰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과 매출 요건 달성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데이터센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에셋 프로그램과 PaaS 모델을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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