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로스, 208억원 시리즈D 유치 성공…"CAR-T 임상 가속"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전문 VC 참여
TC011 2상 조기 마무리·TC091 1상 진입 추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03 14:53   

CAR-T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티카로스는 208억원 규모 시리즈D 펀딩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키움증권, 아이엠투자파트너스 등 전문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선도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혈액암 치료제 TC011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최근 종료했다. 저·중·고용량 코호트 투여 적합 대상자 9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100%, 완전관해(CR) 100%를 기록했다. 신경독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은 1건 보고됐다.

회사는 여포성 림프종(FL)에 대한 임상 2상도 추가 승인받았다. 기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 이어 적응증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TC011의 임상 2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고형암 치료제 TC091의 임상 1상 진입도 추진한다.

TC011에는 티카로스의 독자 플랫폼인 CLIP CAR 백본 기술이 적용됐다. 면역시냅스를 강화해 CAR-T 세포의 효력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구조다. 현재 미국의 City of Hope 산하 T세포 연구소가 CLIP CAR 백본을 자체 개발 CAR-T 치료제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보스턴 기반 차세대 in vivo CAR 기술 기업인 Mote Therapeutics와도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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