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바이오, SML메디트리에 전략적 투자…"신약 임상 사업 본격화"
이재웅, 장병규 등 대표 창업가 참여한 지구홀딩스, 출범 앞두고 ‘1호 인수’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09 14:34   

맞춤형 헬스케어 기업 유투바이오(대표 김진태)는 9일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기업 SML메디트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84.3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총 63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투바이오는 이를 통해 SML메디트리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1월 16일이다.

이번 거래는 오는 3월 출범을 앞둔 지구홀딩스(ZGOO Holdings)의 첫 번째 포트폴리오 편입 사례다. 유투바이오는 현재 지구홀딩스의 정식 출범을 위한 앵커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주사 출범 이후 바이오헬스 부문 핵심 포트폴리오 기업이 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구홀딩스가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기업 간 시너지 기반 지속 성장 전략의 첫 결실이다.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 IT/BT 융합기업인 유투바이오는 진단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임상을 넘어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신약 판매 허가를 위한 임상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SML메디트리는 국내 제약 임상 분야의 톱3 중 하나로 고도의 분석 기술이 필요한 초기 임상 분야의 강자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유투바이오와 SML메디트리는 임상 전 주기에 걸쳐 데이터 분석, 전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정교한 분석 역량과 고도의 IT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초기 임상 시장 확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2000여개의 의료기관을 잇는 유투바이오의 영업력에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SML메디트리의 임상시험 운영 역량이 더해지면 신약 임상시험 시장의 수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ML메디트리는 유투바이오 편입 이후에도 기존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 구조를 유지하며, 현재 수행 중인 임상 프로젝트 역시 기존과 동일한 품질 기준 아래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투바이오의 김진태 대표는 향후 지구홀딩스가 출범하면 지구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을 총괄하며 유투바이오와 SML메디트리의 동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이는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인수 이후 사업 운영과 성장 설계를 함께 책임진다는 지구홀딩스의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SML메디트리 인수를 시작으로, 지구홀딩스는 바이오 헬스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사업 지주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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