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은 올해 3분기 전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보다는 여전히 실적이 수직 성장하고 있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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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달바글로벌은 올해 3분기 117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1284억원 대비 8.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737억원보다는 5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거둬들였다. 전기 292억원 대비 43.0% 줄었으나, 전년동기 140억원보다는 18.6% 늘었다. 순이익은 140억원을 올렸다. 전기 198억원 대비 29.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6억원보다는 45.7%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4억원을 지출해 전기대비 7.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억원보다는 21.3%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0.3%.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766억원으로 전기 812억원 대비 5.7% 줄었으나, 전년동기 354억원보다는 116.7% 급증했다. 비중은 65.3%.
3분기 누적 매출은 3595억원으로, 전년동기 2137억원 대비 68.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전년동기 464억원 대비 63.8% 증가했다. 순이익은 58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2318.2% 급증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3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9억원 대비 42.2% 증가했다. 비중은 0.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215억원으로 전년동기 851억원 대비 160.4% 급증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9.8%에서 61.6%로 커졌다.
△ 품목군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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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의 대부분이 화장품 부문에서 발생했다. 화장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153억원으로 전기 1265억원 대비 9% 감소했다. 전년동기 실적은 공시하지 않아 비교가 어렵다(이하 동일). 비중은 98%에 달한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544억원으로 전년동기 2118억원 대비 67% 성장했다.
화장품 부문 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매출 순이다.
비중이 가장 큰 미스트의 3분기 매출은 498억원으로 전기 541억원 대비 8% 감소했다. 비중은 42%. 3분기 누적 매출은 1614억원으로 전년동기 1174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비중은 45%.
선케어의 3분기 매출은 268억원으로 전기 343억원 대비 22% 줄었다. 비중은 23%. 3분기 누적 매출은 844억원으로 전년동기 377억원 대비 124% 급증했다. 비중은 23%.
크림의 3분기 매출은 115억원으로 전기 108억원 대비 6% 늘었다. 비중은 10%. 3분기 누적 매출은 333억원으로 전년동기 164억원 대비 102% 성장했다. 비중은 9%.
마스크팩의 3분기 매출은 82억원으로 전기 62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비중은 7%. 3분기 누적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12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비중은 6%.
기타 품목의 3분기 매출은 191억원으로 전기 211억원 대비 9% 감소했다. 비중은 16%. 3분기 누적 매출은 549억원으로 전년동기 281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비중은 15%.
이너뷰티 부문의 3분기 매출은 5억원으로 전기와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0%대. 3분기 누적 매출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 19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비중은 0%대.
울쎄라 더블샷 등 홈뷰티기기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3억원으로 전기 11억원 대비 13% 늘었다. 비중은 1%. 3분기 누적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 2000만원 대비 급증했다. 비중은 1%.
F&B 부문의 3분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비중은 0% 대. 3분기 누적 매출은 6억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아직 0%대다.
△지역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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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국내를 비롯한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선 매출이 두배 이상 늘었다.
매출이 큰 지역 순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한국의 3분기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동기 309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비중은 35%. 전기 매출은 공시하지 않아 비교가 어렵다(이하 동일). 3분기 누적 매출은 1380억원으로 전년동기 1213억원 대비 14% 늘었다. 그러나 비중은 전년동기 57%에서 38%로 줄었다. 이는 해외 매출 증가의 영향이다.
일본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75억원 대비 146% 증가했다. 비중은 16%. 3분기 누적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동기 190억원 대비 248% 급증했다. 비중도 전년동기 9%에서 18%로 확대됐다.
미국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56억원으로,전년동기 58억원 대비 171% 증가했다. 비중은 13%. 3분기 누적 매출은 343억원으로, 전년동기 154억원 대비 123%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7%에서 10%로 커졌다.
러시아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년동기 145억원 대비 2% 늘었다. 비중은 13%. 3분기 누적 매출은 440억원으로, 전년동기 308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비중은 12%.
기타 지역의 3분기 매출은 278억원으로, 전년동기 150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비중은 24%. 3분기 누적 매출은 767억원으로 전년동기 273억원 대비 182%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3%에서 21%로 상승했다.
△종속기업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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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종속기업 3개사 중 2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실적은 우수한 편이다. 러시아 소재 종속기업의 순이익 규모가 커서 나머지 지역 종속회사의 순손실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러시아의 달바 RUS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 8억원 대비 111% 성장했다. 매출도 19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19억원 대비 60% 늘었다.
일본의 달바 제팬 유한회사는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상태다. 매출도 3000만원에 그쳤다.
미국의 달바 USA㈜도 적자 상태다. 매출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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