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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인투셀(대표이사 박태교)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과 손잡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인투셀은 3일 미국 엑셀론바이오로직스(Xcellon Biologics) 및 인도 피라말파마솔루션즈(Piramal Pharma Solutions)와 차세대 ADC 생산 및 기술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셀론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CDMO로, 통합적인 ADC 기술과 제조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가 비용 절감 속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ADC를 설계 ·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개발모델을 통해 초기 연구단계부터 임상 진입을 위한 IND 준비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피라말파마솔루션즈는 글로벌 제약사 피라말파마 CDMO 부문으로, 의약품 개발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다.
두 회사 모두 생물학적 제제와 혁신 치료제 분야에서 첨단 제조 솔루션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투셀은 두 기업과 기술이전 조건과 공동연구 범위, 상용화 전략 등을 단계적으로 협의해 유럽 및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투셀은 이번 협약으로 두 CDMO가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홍보 툴박스’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인투셀은 자사 독자적 오파스(OHPAS) 링커와 PMT, 넥사테칸(Nexatecan) 등 페이로드(약물) 플랫폼 기술을 엑셀론바이오로직스의 개발 역량, 피라말파마솔루션즈의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결합해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인투셀은 앞서 2023년 12월 중국 글로벌 CDMO 기업 우시 XDC(WuXi XDC) 와 유사한 내용의 MOU를 체결햇으며, 현재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투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투셀이 보유한 ADC 원천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각 사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ADC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인투셀은 지난 8월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ITC-6146RO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미국 FDA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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