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면역학회(회장 이갑열·서강대학교 교수)가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KAI International Meeting 2025(이하 KAI 2025)’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KAI 2025에는 전 세계 면역학자와 국내외 연구자 약 1800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학회는 항암면역, 점막면역, 면역노화, 면역치료제, 백신 개발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면역학의 최근 흐름과 미래 방향을 다룬다. 또한 세계면역학회(IUIS), 세계사이토카인학회(ICIS), 아시아-오세아니아면역학회연합(FIMSA) 등 주요 국제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갑열 회장은 “KAI 2025는 국내 면역학의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학문적·산업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연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 면역학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이 총출동 했다. JW중외제약, 종근당,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한림제약, 제일약품, 써모피셔사이언티픽, SK케미칼, 와이바이오로직스, 앱클론, LG화학, HK이노엔, 애브비, 노바티스, 밀테니바이오텍, 암젠, 웅비메디텍, 프리클리나,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아스텔라스, BMS, GSK 등이 현장에서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