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텍 홍성창 대표이사, 2025년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원료-의약품 해외 수출..우주항공-방위산업 그룹 핵심 성장 동력 각 계열사 전문성 유기적 결합 '기업 집단 시너지 전략' 본격화 향후 2~3년 내 코스닥 상장 목표... 매출 - 이익 확대 역량 집중

㈜제니텍 홍성창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우주항공산업부분 혁신적 기술력과 대한민국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와 연합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뉴스 파일, 한국인물사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탁월한 성과와  노고를 기리고 그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 각 분야별 전문위원과 교수로 구성된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와 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엄격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인 심사 절차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제니텍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 및 의약품을 파마재니스텍을 통해 해외 수출하고,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특수 분야로도 진출하며 기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을 그룹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각 계열사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기업 집단 시너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밀 금속 가공, 첨단소재, 바이오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해 온 자회사들을 기반으로, 미래 기술 국산화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제니텍이 전체 포트폴리오를 우주항공이라는 거대한 축을 중심으로 정교하게 조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계열사 중 ㈜제니텍홀딩스는 기업 집단 성장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20여 년 간 쌓아온 정밀 금속 가공 및 기계 부품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특수레이더 개발,헬리콥터 부품 및 첨단 정밀 부품 생산을 통해 국가 기간 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및 다수 기업과 협력을 통해 이뤄낸  한국형 특수레이더 개발로,  원천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레이더 기술은 선진국에서 기술 이전을 허용하지 않는 전략 품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 계열사인 제니텍디펜스가 개발한 혁신적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제조 기술 'ZEN-7β 공법’은 첨단 소재 분야에서도 독보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CFRP는 뛰어난 강도와 탄성으로 항공, 우주, 방위산업 등에서 차세대 핵심 소재로 각광 받고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 품질 저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ZEN-7β 공법'은 특수 물질을 첨가해 탄소섬유와 수지 간 계면 결합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미세 기포 방출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제품 내구성, 강도, 기계적 특성 등을  극대화 해 경량화와 고강도를 동시 요구하는 항공기 동체 및 헬리콥터 동체 및  무인기 동체 등 생산에 적용되고 있다.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계열사인 (주)제니텍홀딩스는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인 ‘AS9100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보잉, 에어버스, GE 등 세계적인 항공우주업체들이 채택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발사체, 추진체, 특수 레이더, 항공기 동체 등 모든 개발 및 제조 과정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회사는 항공우주 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니텍은 함안 공장 확장 및  대형공장 수도권 신설을 추진을 통해 생산 능력과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품귀 현상을 겪는 원부자재 안정적 수급을 위해 유럽의 특수 알루미늄 생산 공장으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홍성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각 계열사들 전문성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여러 첨단 기술 국산화에 주력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끊임없는 새로운 기술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전 계열사가 합심하여 향후 2~3년 내 코스탁 상장을 목표로 매출 및 이익확대를 위해 집중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