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黃湯과 위부불쾌감
마황탕
마황탕은 古典 [상한론]에 나오는 한방방제다. 구성생약은 마황, 계지, 행인, 감초 등 4종이다. 이 방제의 적응증은 오한, 발열, 오한 없이 관절통이 있을 때, 기침과 喘鳴 등이다. 현대의학에서는 감기, 기관지천식, 류머티스관절염, 신우염 등에 적용한다. 특히 소아의 감염증 초기에 자주 응용된다. 복약 뒤에는 발한, 해열증상이 나타나며 여기에 이뇨증상이 어우러지며 증상이 완화된다.
부작용과 발생메커니즘
마황탕은 그 명칭 대로 마황을 중심으로 한 약물이다. 마황의 주성분인 에페드린은 아드레날린과 유사한 교감신경흥분작용과 프로스타그란딘E2생합성저해작용이 있어 위장 허약,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에페드린에는 빈맥, 혈관수축, 혈압상승, 발한촉진, 散瞳, 기관지평활근 이완작용이 있다. 부정맥과 고혈압 병력이 있는 경우에게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에페드린의 광학이성체인 pseudo ephedrine에는 항염증작용과 이뇨작용이 있다. 마황에는 1% 전후의 에페드린을 중심으로 한 알카로이드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1g의 마황에는 약 10mg의 에페드린류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마황에는 縮合型 탄닌이 들어있다. 이는 매우 떫어 자주 혀와 점각을 자극한다. 때문에 위뿐만 아니라 장에도 수렴작용을 나타내며 소화관에도 불쾌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대책
우선 투여 전 환자의 病態에 마황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엄격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마황이 들어있는 한방약은 감기에 걸려 곧 땀을 흘릴 것 같은 체질의 환자, 원래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투여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약한 사람, 고령자, 위장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마황탕에 의한 위부불쾌감은 투여를 중지하면 신속하게 없어진다. 그러나 全身과 관련한 마황탕의 부작용은 비교적 오래 가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같은 증례는 주의깊게 관찰하면 마황탕을 몇 회 복용하는 것만으로 혀, 목구멍, 위부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투여를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사 약물
마황탕은 구성생약의 수도 적고 빈번하게 적용되는 처방도 아니다. 그렇지만 마황탕을 바탕으로 이른바 마황제로 불리는 일군의 한방약이 있다. 이 마황제는 여기에 효과에 따라 몇 그룹으로 나뉜다. 마황부자세신탕, 오적산, 속명탕은 마황(에페드린)의 중추신경재생작용을 더욱 증강시키는 그룹이다. 마황의감탕, 계작지모탕, 의이인탕, 월비가출탕은 푸소이드에페드린의 항염증효과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그룹이다.
이들 한방약에는 모두 마황이 배합돼 있다. 배합목적은 처방에 따라 다르지만 그 부작용은 작용과 항상 표리관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고령자에게 적용할 경우 마황제 전체의 작용을 염두에 두고 각각의 처방을 임상응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