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상반기 매출·영업익·순익↓...R&D비↑-천억 돌파
매출 3.8%↓ 7522억-영업익 11.5%↓..제품 매출 비중 90% 이상
의약품 매출 비중 76%..해외매출,미국 '늘고' 중국- 일본 '줄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26 06:00   수정 2025.08.26 06:10

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부진했다. 상품매출은 감소했다. 연구개발비와 비중은  늘었고, 해외매출/수출은 감소했다.

약업닷컴이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7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매출총이익(4183억원)은 3.4% 감소한 반면  매출총이익률은 0.2%P 증가해 55.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4% 감소해 1195억원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4%P 감소해 17.2%에서 15.9%로 줄었다.

순이익(877억원)은 20.5% 감소했고, 순이익률도 2.4%P 감소해 14.1%에서 11.7%로 줄었다.

상품매출은 1.5% 감소했고,  매출대비 상품매출 비중은 0.1%P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6.2%로 10%를 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1062억원)는 7.9% 증가해 1,000억원을 돌파했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1.5%P 증가해 12.6%에서 14.1%로 늘었다.

해외매출/수출(2895억원)은 12.3%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대비 비중도 3.7%P 감소해 42.2%에서 38.5%로 떨어졌다.

2분기 매출은 4.5% 감소한 3613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604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4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의약품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57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의약품 부문이 1831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나 19% 감소했고 원료의약품(458억원) 부문도 22% 감소해 591억원에서 400억원대로 내려왔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의약품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9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의약품(280억원)이 뒤를 이었으나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했다.  원료의약품 부분은 22% 증가했지만 1억원으로 미미했다. 

영업이익 비중도 의약품이 23%P 증가한 76%로 가장 높았다. 해외의약품 비중은 23%P 감소하며 47%에서 23%로 줄었다.


유형별로 제품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지만 68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매출이 2% 감소한 47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임가공매출은 127% 증가하며 80억원을, 기술수출수익은 6% 늘며 3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56억원)이 370% 증가하며 증가률이 가장 높았다.

유병별 매출비중은 제품이 1%P 줄었지만 91%로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상품매출이 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국내 미국은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일본은 감소했다. 

국내는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해 4627억원을, 미국은 69% 증가한 435억원을 각각 올렸다.

반면 국내에 이어 매출 2위인 중국은 20% 감소하며 2천억원대에서 1848억원으로 감소했고, 일본(111억원)도 70% 줄며 369억원에서 100억원대로 떨어졌다. 기타가 35% 늘며 502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국내가 4%P 늘며 50% 대에서 60%대(62%)로 올랐다.  매출이 감소한 중국이 5%P 줄며 29%에서 25%로 줄었고 , 매출이 큰 폭 증가한 미국이 2%P 늘며 3%에서 6%로 두배 뛰었다.

매출이 큰 폭 준 일본은 3%P 줄며 5%에서 1%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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