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앞세운 뷰티업계, R&D 경쟁 본격화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5년 6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09 06:00   수정 2025.07.09 06:01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2025년 6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기술' '연구개발' '경험'으로 나타났다. 이어 '환경' '수출' '경쟁력'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기술력 강화를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이 뷰티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피부과 전문의 중심의 '민감성 피부 코스메틱 연구회'를 출범시키고, 자체 특허 성분 ‘아시바트렙’의 임상 효능을 공유했다. 연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임상 지견을 축적하고,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에 적용된 아시바트렙은 피부 장벽 개선과 2차 손상 예방 기능을 갖췄다. 현재 4100여 병·의원에서 누적 판매 700만 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과 캐나다 학회 발표를 통해 글로벌 K-더마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씨엔에프와 손상모 개선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고,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 산하에 모발 과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 기술이 적용된 3세대 트리트먼트도 출시됐다. 이온 흡착 기반의 스마트 캡슐 공법으로 단백질의 흡수력과 지속력을 높였다. 기존 저분자 단백질 제품의 흡수 한계를 보완해,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실질적인 모발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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