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대표 윤문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K-HOPE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전략 자산인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밀 맞춤형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76억 원 규모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총괄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암 레지스트리 연구, 가상대조군(External Control Arm) 활용 임상연구,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씨엔알리서치는 희귀∙난치성 질환 영역에서 레지스트리 및 가상대조군 연구는 물론, CDISC 기반 데이터 표준화 연구도 꾸준히 수행하며 임상 데이터 활용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 왔다.
씨엔알리서치 윤병선 연구소장은 “이번 K-HOPE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기술이 보다 신속하게 임상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전문성을 다각도로 발휘하겠다”며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 임상시험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