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산리오캐릭터즈’와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진행
입점 브랜드도 참여…200여종 기획상품 출시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27 09:44   수정 2025.06.27 09:47
▲'올리브영 X 산리오캐릭터즈' 러브 서머(Love Summer) 컬래버레이션 대표 이미지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오는 7월 1일부터 ‘러브 서머(Love Summer)‘를 주제로 초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 최초로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컬래버다. 전체 올리브 멤버스(올리브영 회원) 중 60%가 1030세대로, 개인의 취향을 나타내는 캐릭터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소비층인 점을 고려해 글로벌 MZ세대 인기 브랜드인 산리오캐릭터즈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컬래버가 진행되는 7월 한 달 간 상품 진열대부터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까지 올리브영 매장 곳곳이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tanning)’ 에디션 일러스트로 꾸며진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 6종을 해변·피크닉·수박 등 여름 콘셉트의 올리브영 단독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올리브영은 플랫폼 차원의 협업을 넘어서 입점 브랜드까지 컬래버 범위를 넓혔다. K-뷰티·K-웰니스 카테고리의 32개 브랜드가 여름 겨냥 상품군 200여종을 올리브영 기획 상품으로 출시한다. 올리브영이 산리오와 계약을 체결해, 참여 브랜드의 캐릭터 라이선스 비용을 지원했다.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상품은 △이너뷰티 △기초화장품·마스크팩·선케어 △헤어·바디케어 △색조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출시되는 카테고리에서 출시된다. 슬리밍, 프로틴이나 트러블 진정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처럼 날이 더워질수록 수요가 높아지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상품 패키지에 산리오 캐릭터를 입히거나 캐릭터 키링, 파우치 같은 굿즈를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관련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국내 온라인몰과 글로벌몰에서도 판매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X 산리오캐릭터즈' 러브 서머(Love Summer) 컬래버레이션 매장 연출물 이미지 ⓒCJ올리브영

성수와 홍대에서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오는 7월 1~31일 ‘올리브영N 성수’, 7월 4~27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더운 여름을 맞아 올리브영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매력적인 구성의 기획 상품과 한정판 굿즈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이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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