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가 오는 6월 1일 청주 엔포드 호텔(구 그랜드프라자)에서 ‘2025 충북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함께 배우는 약사! 함께 크는 전문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연수교육과 전시가 결합된 통합 행사로, 지역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약사회 박상복 회장.
박상복 회장은 “올해는 보건의료 환경 전반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 만큼, 약사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팜페어는 최신 의약 정보는 물론, 약국 경영 콘텐츠와 제약사와의 소통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등약국, 일등약사회를 위한 실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북약사회가 주최하고 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MMG)이 주관하며, 대한약사회와 약업신문이 후원한다. 참가자는 충북 지역 약사뿐 아니라 인근 지부 회원까지 포함하며, 약 50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팜페어는 최신 의약정보부터 약국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으로 구성돼 약사의 현장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500석 규모의 대형 세미나실을 비롯해 다양한 소규모 강의장에서 △비만과 수면장애, 불안장애 등의 약물요법 △건기식 상담법 △당뇨 관리와 인슐린 사용법 △약국 공간 혁신과 마케팅 전략 등 실전형 강좌가 마련된다.
또 당뇨 특화 전시관을 포함해 보험급여 시뮬레이션 부스, 건강식품 시식 체험, 제약사 제품 설명회와 상담 등 현장 체험과 휴식까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제약사들의 우수 연구 성과를 담은 포스터 논문 전시도 함께 열려, 학술과 실무의 균형을 도모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과 커피 라운지 등 휴게 공간이 제공되며, 현장 상담을 통한 제품 사입 및 계약 기회, 앱을 통한 방문자 분석 등 디지털 기반 홍보 시스템도 가동된다.
충북약사회는 “이번 팜페어가 약사와 기업,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