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걸, 스포츠와 뷰티 만감 “우리가 커버한다”
WNBA 강팀 시카고 스카이 최초 공식 화장품 스폰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3 06:00   수정 2025.05.23 06:00


 

아이콘격 뷰티 브랜드 ‘커버걸’(CoverGirl)이 2021년 전미 여자농구협회(WNBA) 우승팀인 ‘시카고 스카이’ 구단의 공식 화장품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고 15일 공표했다.

WNBA 최초의 독립 소유 구단으로 알려진 ‘시카고 스카이’ 팀이 공식 화장품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커버걸’이 처음이다.

참고로 시카고는 마이클 조던 선수가 활약한 지난 1990년대에 전미 농구협회(NBA) 리그를 휩쓸었던 ‘시카고 불스’ 구단의 프랜차이즈 도시이다.

‘커버걸’은 지난해부터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걸출한 운동선수들과 손을 잡으면서 스포츠계에서 부쩍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계에 깊숙하게 관여하기 시작한 ‘커버걸’이 ‘시카고 스카이’ 구단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은 스포츠와 뷰티를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자연스럽게 성사된 개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농구코트 안팎에서 힘을 불어넣고 자기표현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데 너나없이 강력한 파워하우스들이라고 할 수 있는 ‘커버걸’과 ‘시카고 스카이’ 구단이 이처럼 역동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 주목할 만한 뉴스이기 때문.

‘코티’ 컨슈머 뷰티 사업부문의 스테파노 커티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우리가 보유한 브랜드인 ‘커버걸’이 강력한 힘과 탄력,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안겨주는 정신을 대표하는 WNBA의 강팀 ‘시카고 스카이’와 손잡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티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뒤이어 “우리는 아름다움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자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농구코트 뿐 아니라 경기장 관람석과 일상생활 무대 등도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했다.

양측이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된 개가이자 뭔가 큰 것이 아니라 소박한 기쁨의 힘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카고 스카이’ 구단의 알렉스 테오도시 기업협력 담당부사장은 “우리 ‘시카고 스카이’ 구단이 아이콘격 뷰티 브랜드 ‘커버걸’과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양측은 여성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빠르게 성장하는 프로농구 리그에서 중요한 트렌드를 활용하고자 하는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기에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파트너가 됨에 따라 아름다움과 자기표현을 향한 ‘시카고 스카이’ 구단의 열정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수 있게 된 데다 우리의 팬들과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축복할 만한 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시카고 스카이’ 구단의 팬들은 2025 WNBA 시즌 내내 팀의 홈 그라운드인 ‘윈트러스트 아레나’에서 브랜드 소통 모멘트, 샘플제품 증정, 경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커버걸’의 경우 ‘시카고 스카이’ 구단 소속 선수들의 소셜 컨텐츠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팀 마스코트인 ‘암사자 스카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커버걸’은 ‘시카고 스카이’ 팀의 팬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페이스케어, 아이케어 및 립케어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시즌 내내 농구코트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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