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자사의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치료제 ‘이마비’(Imaavy: 니포칼리맙-aahu)가 FDA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았다고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앞서 FDA는 지난 1월 ‘이마비’의 허가신청 건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마비’는 휴먼 신생 Fc 수용체(FcRn) 차단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이다.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이마비’는 가장 광범위한 범위에 걸친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에게서 잠재적으로 지속적인 증상 조절 효능이 입증된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또는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MuSK)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환자들이 ‘이마비’의 사용대상이다.
항-아세틸골린 및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소아‧성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한 신생 Fc 수용체 차단제는 ‘이마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은 파괴적인 만성 자가항체 기반 질환의 일종으로 효과적이면서 안전성 프로필이 입증되어 지속적인 증상 조절효능을 나타내는 추가적인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환자들에게 존재해 온 증상이다.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및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전체 자가항체 양성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비’는 기타 적응적‧선천적 면역기능에 추가로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유해한 면역글로불린 G 자가항체들을 포함한 면역글로불린 G(IgG)의 수치를 괄목할 만하게 감소시키도록 설계된 면역선택적 치료제의 일종이다.
FDA는 현재도 진행 중인 본임상 ‘Vivacity-MG3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이마비’의 발매를 승인한 것이다.
‘Vivacity-MG3 시험’은 성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FcRn 차단제의 일차적 시험목표를 최장기간 동안 평가한 등록시험례이다.
이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이마비’와 기존의 표준요법제(SOC)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중증 근무력증 일상생활 활동’(MG-AD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24주에 걸친 시험기간 동안 플라시보와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사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괄목할 만한 증상 조절 효능의 우위가 관찰됐다.
예를 들면 음식물 씹기, 삼키기, 말하기 및 호흡하기 등의 필수적인 일상생활 기능의 개선이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이마비’와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이와 함께 현재도 진행 중인 개방표지 연장시험의 추적조사에서 20개월차에 평가했을 때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의 개선효능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마비’는 최초 투여 후 자가항체 수치가 최대 75%까지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다 24주에 걸친 모니터링 기간 동안에도 그 같은 효능이 유지된 것으로 입증됐다.
뉴욕 소재 버펄로대학 의과대학의 니콜라스 J. 실베스트리 교수(신경의학)는 “지금까지 우리가 관찰한 ‘이마비’의 임상결과를 보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을 치료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가 도출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자들에게서 괄목할 만한 증상 완화와 지속적인 증상 조절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일상생활 기능을 보다 우수하게 이행했을 뿐 아니라 ‘Vivacity-MG3 시험’이 진행된 24주에 걸친 기간 동안 효능이 약화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수준의 지속적인 증상 안정화를 나타낸 치료제가 확보되었다는 것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을 관리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만큼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양성 및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MuSK)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12세 이상의 소아‧성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FcRn 치료제가 확보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및 항-근육 특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양성을 나타내는 12~17세 연령대 청소년 환자들을 충원해 진행 중인 임상 2/3상 ‘Vibrance pediatric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이마비’와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24주에 걸친 시험기간 동안 총 혈중 면역글로불린 G 수치가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차적 시험목표가 충족됐다.
아울러 ‘중증 근무력증 일상생활 활동’(MG-ADL) 지표와 ‘계량적 중증 근무력증’(QMGc) 지표를 적용했을 대 증상 개선과 관련한 이차적 시험목표들도 충족됐다.
이밖에도 ‘이마비’는 ‘Vivacity-MG3 시험’과 현재 진행 중인 ‘Vibrance-MG 시험’에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낸 가운데 내약성의 경우 성인환자들과 소아환자들에게서 비견할 만한 양상을 내보였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데이비드 리 글로벌 면역성 질환 치료제 부문 대표는 “오늘 FDA가 ‘이마비’의 발매를 승인한 것이 자가항체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2억4,0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위해 역사적인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환자들 가운데 다수가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부재하거나 선택의 폭이 대단히 제한적인 형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 니포칼리맙의 허가신청 건은 현재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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