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콘텐츠와 동물 진단 분야 기업인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는 3일 공시를 통해 씨티씨바이오 보통주 약 143만 주(5.92%)를 주당 10,000원, 총 약 143억 원에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노트는 특별관계자인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기존 지분을 합산해 씨티씨바이오 총 주식 14.62%를 보유하게 됐다.
씨티씨바이오는 1993년 설립 이후 동물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사료첨가제, 주사제, 백신 등 다양한 동물의약품 뿐만 아니라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인체의약품까지 연구개발(R&D), 제조, 유통하며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 진단 분야 기업으로 동물 진단 제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동물용 항체 치료제 개발을 통해 동물의약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주요 주주인 파마리서치는 인체 분야 재생 의학 기업으로, 다양한 인체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연구, 제조,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바이오노트 동물 헬스케어 분야 핵심 경쟁력과 파마리서치 인체 헬스케어 분야 강점이 씨티씨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결합돼 씨티씨바이오 경영 정상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