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및 GL “박재현 대표 등 해임 반대”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2-10 10:29   수정 2024.12.10 12:46
한미약품 전경.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는 오는 19일 예정인 한미약품 임시주총 ‘4개 안건 모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SS GL은 지난 5(EST) 발표한 보고서에서박재현(사내이사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해임의 건과 박준석(사내이사 후보장영길(사내이사 후보선임의 건에 모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지난 2년간 한미약품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박재현(사내이사등의 부실 경영을 주장하는 주주제안(임종윤 종훈 형제)측 해임 요구는 불합리하다고 판단된다주주제안측은 두 명의 현직 이사진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지만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GL도 주주제안측이 현 이사진 교체가 필요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현 경영진이야 말로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많다는 의견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한미약품은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 GL근거 불충분이라는 동일하고 명확한 사유로 주총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미약품의 미래 가치와 경영 안정이 달린 이번 사안에 대해 주주분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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