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3분기 흑자전환…순이익 1400% 수직 상승

매출액 38.4%‧매출총이익 47.1% 증가…상품매출액은 35.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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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다만 누적 실적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약업닷컴이 최근 분석한 에스티팜의 3분기 및 누적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38.4% 상승한 617억원, 매출총이익은 47.1%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흑자전환한 61억원, 순이익은 1409.4% 급증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품매출액은 전기대비 35.6%, 전년동기대비 24.1% 각각 감소한 4억원을, 연구개발비는 전기대비 8.9%, 전년동기대비 11.6% 각각 줄어든 5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수출액은 전기대비 58.3%, 전년동기대비 23.2% 각각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티팜의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줄어든 1580억원, 매출총이익은 20.8% 감소한 5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49억원인 반면, 순이익은 168.4% 증가한 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품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4% 감소한 10억원, 연구개발비는 23.1% 줄어든 166억원, 해외수출액은 6.1% 증가한 1342억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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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3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기대비 38%, 전년동기대비 46% 각각 감소한 57억원을, 누적 국내 매출액은 전기대비 37% 감소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스위스 매출액은 전기대비 86%, 전년동기대비 25% 각각 줄어든 30억원을, 누적 스위스 매출액은 전기대비 18% 오른 53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미국 매출액은 전기대비 5754%, 전년동기대비 289% 각각 상승한 370억원을, 누적 매출액은 118% 오른 458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국가의 3분기 매출액은 159억원을, 누적 매출액은 32% 감소한 351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진입한 캐나다의 3분기 매출액은 2억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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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의 유형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제품의 3분기 매출액은 569억원, 누적 매출액은 13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부적으로 △신약 API의 3분기 매출액 370억원, 누적 매출액 1021억원 △제네릭 API 3분기 매출액 200억원, 누적 매출액 34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3분기 상품 매출액은 전기대비 36% 감소한 4억원, 누적 상품 매출액은 60%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용역 매출액은 전기대비 53% 줄어든 44억원, 누적 매출액은 14% 상승한 202억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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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의 사업부문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제조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572억원, 누적 매출액은 13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2%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임상시험수탁연구부문의 매출액은 45억원, 누적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확인됐다. 영업손실은 3분기 37억원으로 적자지속했으며, 누적 손실 역시 7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