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에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임명됐다.
강석연 신임 평가원장은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식약처 혈액제제과장, 마약정책과장을 거쳐 바이오생약국장,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안전평가원은 식약처 소속기관으로, 허가·심사, 시험·분석·연구 및 위해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약품을 넘어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된 제품의 안전관리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식품위해평가부, 의약품심사부, 바이오생약심사부, 의료기기심사부, 의료제품연구부, 독성평가연구부 등 6개 부서로 운영중이다.
강 신임원장이 안전평가원의 원장으로 발령 받으면서 공석이 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안영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자리하게 됐다.
안 청장은 올해 1월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 대전청장으로 고위 공무원을 시작했다. 그는 과거 마약관리과장, 임상정책과장, 의약품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