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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개인의 생활 방식 변화만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닌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는 인식을 강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유전을 비만 발병의 주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비만 치료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를 통해 비만의 유전적 요인을 강조하는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회사는, 비만의 유전적 요인을 강조하며 치료가 필요한 하나의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비디오는 한 여성이 가족나무(Family tree)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성의 어머니 쪽 가족에서는 비만이 발견됐지만, 아버지 쪽에서는 비만과 같은 사례가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체형 차이를 설명한다.
영상 속의 여성은 “한 가족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라며, “비만 가능성을 유전하는 유전자가 다른 신체적 특징을 유전하는 유전자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비만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다른 신체적 특성처럼 전달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영상은 “비만의 유전 가능성이 40%에서 70%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선보이며 마무리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포스트와 함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사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도 함께 게재했다. 웹페이지에서는 유전 외에도 생리학적 요인, 환경, 직업 및 교육,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 등 다양한 비만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적 영상은 비만을 단순한 개인의 습관의 결과로 보는 시각을 깨뜨리고,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회사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여름, 비슷한 영상을 공개하며, ‘비만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될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과 가족의 체중 관리 경험을 공유하며 “모든 이들이 나의 유전자와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하며, 수치심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어필한다.
또 다른 비디오에선 사회적 스트레스나 심리적 압박 등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외부 요인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한 여성은 자신의 체중 증가가 어떻게 자매의 사망으로 인한 정식적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며, 심리적 지원을 통해 체중 관리를 잘 있다고 밝히기도 한다.
영상 속 이야기에 따르면, 우울증 등은 체중 증가 및 비만 위험을 최대 58%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영상 공개와 함께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모두가 볼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영상을 통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비만을 하나의 복잡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조성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비만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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