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7% 증가한 121억7,7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21% 향상된 21억8,000만 달러의 세후순이익 및 한 주당 1.41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4분기에 항암제 부문 26%, 심혈관계 및 신장‧대사계(CVRM) 치료제 부문 23%, 호흡기계 및 면역계 질환 치료제(R&I) 부문 17% 및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 16% 등 예외없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4분기에 총 매출액이 19%(고정환율 기준) 괄목할 만하게 뛰어오르면서 2024년을 대단히 강력하게 출발했다(very strong start)”면서 “우리의 강력한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성장률을 지속가능하게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액과 핵심 주당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초반대에서 10% 초반대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19% 뛰어오른 51억2,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머징 마켓에서 18% 향상된 37억3,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눈에 띄었다.
이머징 마켓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17억4,800만 달러로 9%,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 마켓에서 19억8,400만 달러로 27%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시장에서는 26억3,400만 달러로 22% 올라섰고, 기타지역 시장에서는 11억8,900만 달러에 그쳐 5% 감소한 실적을 내보였다.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항암제 부문이 51억800만 달러로 23%, 심혈관계 및 신장‧대사계(CVRM) 치료제 부문이 30억6,000만 달러로 20%, 호흡기계 및 면역계 질환 치료제(R&I) 부문이 18억8,600만 달러로 15%,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이 20억9,600만 달러로 12% 각각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이와 달리 백신(V&I) 부문은 2억3,200만 달러에 그치면서 35%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다.
개별제품별로 1/4분기 성적표를 짚어보면 항당뇨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18억9,200만 달러의 실적으로 43% 껑충 뛰어올라 돋보였고,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또한 15억9,500만 달러로 12% 향상된 실적을 내보이면서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는 11억1,300만 달러로 29% 뛰어올랐고,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가 8억5,900만 달러로 32%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다.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는 7억6,900만 달러로 12% 증가한 실적을 보였고, 혈액암 치료제 ‘칼퀜스’(아칼라브루티닙)가 7억1,800만 달러로 35% 신장됐다.
항암제 중에서 ‘린파자’(올라파립)가 7억500만 달러로 8% 성장했고, 신예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경우 4억6,100만 달러의 실적으로 79% 수직상승해 주목할 만해 보였다.
저인산혈증 치료제 ‘스트렌식’(아스포타제 α)은 3억1,300만 달러로 20% 향상됐고,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 또한 2억8,500만 달러로 21% 크게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신경 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Koselugo: 셀루메티닙)는 1억3,200만 달러로 68% 증가율을 기록했고, 고칼륨혈증 치료제 ‘로켈마’(Lokelma: 나트륨 지르코늄 사이클로규산염)가 1억1,400만 달러로 16% 향상된 성적표를 내보였다.
만성 신장병 환자 빈혈 치료신약 ‘에브렌조’(Evrenzo: 록사두스타트) 역시 7,700만 달러로 24% 신장됐고, 중증 천식 치료제 ‘파센라’(벤랄리주맙)는 3억5,800만 달러로 6% 향상됐다.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가 2억2,400만 달러로 1% 소폭 증가했고, COPD 치료제 ‘브레즈트리’(Breztri: 부데소니드/글리코피로늄/포르모테롤 푸마르산염)는 2억1,900만 달러로 52% 급성장했다.
마찬가지로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Tezspire-ekko: 테제펠루맙)가 1억2,000만 달러로 2배 이상 확대된 매출액을 과시했고,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치료제 ‘사프넬로’(Saphnelo: 아니프롤루맙-fnia)의 경우 9,100만 달러의 실적으로 94%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반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는 7억3,900만 달러로 11%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항응고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도 3억2,300만 달러로 3% 소폭 뒷걸음쳤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2억9,700만 달러로 3%,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2억4,300만 달러로 2% 감소세를 공유했다.
소아 하기도 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가 1억7,100만 달러로 13% 주저 앉았고, 항고혈압제 ‘토프롤-XL’(메토프롤올 서방제)이 1억6,500만 달러로 8% 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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