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바이오(대표 유봉규)는 지난달 그랜드 인터콘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45회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서 두타스테리드 외용액을 이용한 남성형 탈모치료제의 효력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연제: 지질나노입자기술을 이용한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용 두타스테리드 외용제).
이날 발표에서 유봉규 대표는 두타스테리드의 경우 혈중에서의 반감기가 매우 길어 주 2~3회만 도포해도 경구복용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로 발모효력이 우수하게 나타나는 것을 강조했다.
유봉규 앱스바이오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두타스테리드의 효능에 대해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앱스바이오현재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승인된 외용액제 전문의약품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인 핀쥬베가 유일한데 두피에 매일 도포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더군다나 스프레이 제형으로 되어 있어 주변에 있는 가임여성에 대한 비산위험이 있어 사용에 제약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이에 비해 앱스바이오가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외용액은 지질나노입자를 이용하여 개발한 기술로 붓 형태로 도포하도록 되어 있어 편리성이 많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주일에 2~3회만 도포해도 경구로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두타스테리드 외용액이 식약처 승인까지 안착할 경우 향후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