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자사가 2024년에 5~6%의 매출성장과 7.3% 향상된 한 주당 10.55~10.7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최근 의료기기업체 라미나社(Laminar)를 인수함에 따라 미칠 0.15달러(15센트)의 영향이 반영된 수치이다.
2024년은 존슨&존슨社가 자사의 舊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이었던 켄뷰社(Kenvue)를 분사시킨 이후 처음으로 한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제시하는 회계연도이다.
존슨&존슨社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투자자 미팅을 개최하고, 자사의 주요전략과 다양하고 탄탄한 이노버티스 메디슨(Innovative Medicine) 부문 및 메드테크(MedTech: 의료기기와 진단의학 제품 포함) 부문 파이프라인 현황, 장기적인 성장 전망 등을 제시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자사가 전환적인(transformational) 과학과 기술을 통해 의료 혁신의 새로운 물결(next wave)을 선두에서 헤쳐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블록버스터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 미국시장에 데뷔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025년에 최소한 3%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5~2030년 기간 동안에 5~7%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을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메드테크 부문을 보면 오는 2027년까지 5~7% 매출성장세를 내보이고, 2027년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이 신제품들에 의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노버티스 메디슨 부문과 관련해서는 고도혁신 및 고도성장 영역들에 변함없이 초점을 맞춘 가운데 오는 2030년까지 20개 이상의 신약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50개 이상의 제품확장(product expansions)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25~2030년 기간에 이노버티브 메디슨 부문의 파이프라인 및 포트폴리오가 연평균 5~7%의 매출성장률을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10개 자산들이 한해 최대 50억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탈베이’(Talvey: 탈쿠에타맙) 및 ‘테크베일리’(Tecvayli: 테클리스타맙)와 판상형 건선 치료제 후보물질 ‘JNJ-2113’을 예들로 열거했다.
또 다른 15개 자산들의 경우 연간 최대 10~50억 달러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 우울증 및 불면증 치료제 후보물질 셀토렉산트(seltorexant),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애티카프란트(aticaprant),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JNJ-4804’ 등을 예들로 제시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미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체계적인 자본배분 전략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드러내 보였다.
자본배분 전략 가운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배당금 증액, 비유기적 성장(인수‧합병 등 외부적 요인을 통해 사세를 확장‧성장시키는 것), 필요할 경우 주식환매 검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과학과 기술이 이끌 건강증진이 지난 100년 동안 이루어진 성과를 상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맞춤 치료제, 조기 중재, 한층 더 스마트하고 침습성이 덜한 의료를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늘 우리는 존슨&존슨의 과학적인 역량의 폭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및 탄탄한 파이프라인 등을 공개하고, 회사가 새로운 혁신의 파고에 대응해 선두주자로 좌표를 찍으면서 강력한 경영실적을 제시해 보일 수 있게 될 것임을 드러내 보이고자 했다고 두아토 회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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