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인근도시 사우전드 오크스에 소재한 T세포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社(Atara Biotherapeutics)는 동종이계 T세포 면역치료제 타벨레클류셀(tabelecleucel‧타브-셀)과 관련해서 프랑스 제약기업 피에르 파브르社와 구축한 글로벌 제휴관계를 확대키로 했다고 1일 공표했다.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社의 파스칼 터천 대표는 “타벨레클류셀과 관련해서 피에르 파브르 측과 구축한 제휴관계의 혹을 확대키로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피에르 파브르가 세계 각국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을 위한 동종계열 최초 치료제를 선보이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온 제약기업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타벨레클류셀과 관련한 제휴의 폭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우리는 회사의 경영구조를 재편해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자금이 소진되는 기간을 2년 가까이 유의미하게 연장하고, 우리의 전환적인(transformative) 파이프라인으로부터 최대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터천 대표가 언급한 파이프라인에는 ‘ATA188’과 차별화된 동종이계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자산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제휴관계의 폭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 측은 최대 6억4,000만 달러와 발매시 매출액 단계별 두자릿수 로열티를 수수하는 권한을 갖는 대신 미국시장과 기타 글로벌 마켓에서 피에르 파브르 측이 타벨레클류셀의 발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피에르 파브르 측은 이와 함께 허가신청서 제출 전단계까지 타벨레클류셀의 글로벌 마켓 개발비용을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 측에 지급키로 했으며, 허가신청 권한 이전일까지 타벨레클류셀의 현재와 미래 재고분을 구매키로 했다.
또한 피에르 파브르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성사금과 최초 재고분 구매대금으로 약 3,0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허가취득까지 성과금으로 1억 달러를 추가로 건네키로 했다.
타벨레클류셀의 제조, 임상 및 허가신청 활동 권한은 허가신청 권한이 이전되는 대로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 측으로부터 피에르 파브르 측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밖에도 아타라 바이로테라퓨틱스 측은 내년 2/4분기경 이식수술 후 림프증식성 질환 치료제로 타벨레클류셀의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에르 파브르 라보라뚜아社의 에릭 뒤쿠르노 대표는 “미국에서 타벨레클류셀의 허가신청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미국 내 환자들이 유럽에서 이미 ‘에브발로’(Ebvallo) 제품명으로 허가를 취득하고 발매되기에 이른 이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오는 12월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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