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CDMO 브랜드인 파테온(Patheon)과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향후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및 생산 시, 프로티움은 위탁 개발(CDO)을 담당하고, Patheon은 위탁생산(CMO)을 담당해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 기술 및 신뢰를 바탕으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 안용호 대표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분석,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CDMO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글로벌 위탁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기업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생산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 작성과 허가 기관으로부터의 보완 요청서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GMP 생산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CMO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 및 이연제약과 MOU로 국내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Patheon과 MOU를 통해 국외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프로티움은 2021년 설립 후 올 9월까지 240 여건의 이상의 CDAO 계약을 체결했고, 누적 수주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파테온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CDMO 브랜드로 모든 규모의 제약, 바이오 기업에 의약품 개발, 초기 및 후기 임상 단계별 제형 개발 및 제조, 임상 시험 서비스, 의약품 생산 및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테온은 전 세계 65개의 생산 시설 네트워크를 토대로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광범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 유전자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바이러스 벡터, cGMP plasmid DNA 제조 서비스, 임상 시험 솔루션과 완제의약품 생산, 패키징 및 통합 물류 서비스를 포함한 의약품 개발과 생산 전 과정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