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경력·형식 제한 없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진행
상시 접수로 경력, 형식, 기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재 DB 등록 가능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8-04 09:16   수정 2023.08.04 09:17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Open Innovation Internship)’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어느 직무든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지원자는 인재 DB 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십 모집 소요 발생 시 인재 DB 지원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전형이 진행된다. 별도의 마감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시 제도로 근무 기간 또한 상황에 맞춰 회사와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 3일부터 인재 DB 등록이 가능하며, 상세 일정은 분야별로 다르다. 모집 분야는 △인사 △기획 △IT △Engineering △품질관리 △생산관리 △Global BD 등 전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는 인재를 선확보해 잠재적 재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채용 제도 도입해, 바이오 업계의 인력 공급난 문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헬스 시장 규모는 2600조원으로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2027년까지 연평균 5.4%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바이오 헬스 산업의 성장에 따른 인력 수요와 직전 연도의 퇴사 등 자연적으로 발생한 수요를 함께 고려해 앞으로 5년간 인재 10만8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하고 핵심 인재 11만명 양성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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