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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미래 약학계를 이끌어갈 신진약학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양성에 나선다.
약학회는 지난 6일 대한약사회관 약학회 사무실에서 미래약학기금 출범 기념식을 진행했다. 미래약학기금의 전 집행부의 잔여 운영자금으로 조성됐으며, 시작 자금 규모는 3억원이다. 기금은 신진약학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옥 회장은 출범식에서 “이번 집행부의 주요 공략 중 하나가 바로 미래 약학 네트워크 조성이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신진약학연구자들의 학회 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 미래약학기금을 통해 새로이 유입된 약학자들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홍진태 전 회장이 현 집행부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약학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학문후속세대를 키워내는 것인데, 이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학원생, 포스닥 그리고 학부생까지 약학에 몸 담고 있는 후배들이 더 좋은 연구를 더 편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약학기금 사업은 △미래약학 심포지엄 △미래약학연구회 △미래약학 우수논문상 포상 △미래약학자 양성 사업 등을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당장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약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부터 미래약학기금을 활용한 세션이 진행된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신임 약학 연구자를 위한 학술대회 특별 세션 2개를 구성해 총 8명의 신임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후속세대 연구자들의 질 높은 연구를 격려하기 위한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시상 등도 함께 진행된다.
미래약학연구회의 경우, 지난달 7일 신설됐다. 연구회는 회원들의 연구계획서 작성법, 교수법, 연구윤리, 신임교수 세미나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연구회에 가입된 회원은 31명이다.
이 회장은 향후 미래약학기금의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모금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회가 유지되고 운영되는데 있어 후원과 모금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존재들”이라며 “학문후속세대 양성 및 지원이라는 중요하고 무거운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미래약학기금의 운영이 보다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 기념식에는 △이미옥 회장 △홍진태 전임회장 △김형식 사무총장 △이화정 총무위원장 △김익연 총무위원장 △최준석 홍보위원장 △강건욱 교육위원장 △미래약학연구회 한용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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