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검사과학회(학회장 구본경, 삼성서울병원)는 내달 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도 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도 춘계워크숍은 ‘생명의과학 연구 및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학회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보고를 위해 검체 채취에서 진단검사 그리고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임상병리사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며 “이에 관련 주제로 분과학회 임원, 중앙회 임원, 대학원생 등을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샘플을 이용한 –omics 연구의 종류 및 업무절차 △데이터로 보는 생명의료학: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발전 등 두 편의 강의를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홈 테스트 시대의 진단분야 기술 △SARS-CoV-2 감염의 진단에 이용하는 검사실 테스트의 비교 강의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은 △항암·방사선 치료 중 발생하는 점막염 예방 신약개발 경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구본경 학회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급속한 환경에서도 임상검사 영역뿐 아니라 의료, 제약, 생명과학의 연구개발에 노력하는 임상병리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임상검사과학회는 지난 대한임상병리기술학회, 대한임상검사학회를 거쳐 설립했으며 2022년 4월 회칙 개정을 통해 이사장직을 신설했다.
학회 임원은 새로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산하 11개 분과학회장(임상혈액, 임상수혈, 임상화학, 임상면역, 임상미생물, 조직세포, 임상핵의학, 공중보건, 임상생리, 임상검사정보, 임상유전 검사학회), 편집위원장, 중앙회 학술이사, 중앙회 교육이사 및 간사로 구성했다.
학회는 중앙회, 시도회가 주최하는 전국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학술지인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