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 개최
23차년도 기술거래위원 69개 기업·기관 114명 구성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2-24 15:56   수정 2023.02.24 15:56

△사진=신약개발연구조합 제공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4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PharmaTech Business Center) 23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69개 기업·기관 114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했다고 밝혔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의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2000년도에 설립한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술공급기관과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 간의 파트너링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기술거래 핵심거점 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In-House R&D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자원의 적기 활용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출범 이래 23년간 국내외 953여개 산·학·연·병의 7,886개 테마를 발굴·심의했고,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 공개/비공개 협상 메커니즘 운영 등을 통해 기술거래 주체 간의 파트너링과 네트워킹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5년간 기술거래/투자유치 실적이 약 1625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기술거래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오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약조합 홍성한 이사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3년도 사업운영 계획 브리핑’에 이어 신임 기술거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범식과 병행해 바이오헬스분야 업무 협력제안 설명회와 공동연구·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 설명회도 개최됐다.

바이오헬스분야 업무 협력제안 설명회에서는 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 최치호 단장의 ‘혁신클러스터 중심의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발표를 통해 산·학·연·병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사업화 설명회에서는 트윈피그바이오랩 배현수 CSO의 ‘종양미세환경 편집(TME Editing)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지에이치팜 박길홍 대표이사의 ‘Pterosin D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 및 치료 신약 및 기능성 원료’, 나노팬텍 곽종영 대표이사의 ‘림프절 초대 수지상세포 배양 기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3건의 유망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기업과의 공동연구·투자유치 등 파트너쉽 협력 및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신약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은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및 국내외 기술거래 주요 거점기관들과 함께 공개/비공개 기술거래 미팅 및 사업설명회 개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산·학협력사업,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창업 아카데미 운영, 투자자 대상 유망 기업 IR, 국내외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기술거래 및 오픈이노베이션 컨트롤 타워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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