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 "LAB CLOUD 필두로 '우신클' 본궤도 올릴 것"
우정바이오 시무실 개최…플랫폼 사업 확장 및 구체적 성과 달성 제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1-04 11:29   

△천병년 대표.(사진=우정바이오, 월간인물)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변화를 위한 변화가 불확실성을 확신으로 만든다”라며 불확실한 바이오시장에 대해 유기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천 대표는 “자기혁신을 통해 변화에 적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주문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은 구성원의 성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끊임없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 변화의 중심에 서서 스스로 변화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기업 내부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이 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 대표는 “바이오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위기는 어디서든 찾아온다. 그때마다 우정바이오는 오히려 성장해 왔다”며 "2023년은 오픈이노베이션 스마트 바이오 연구 플랫폼인 LAB CLOUD를 필두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플랫폼 사업을 본궤도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2022년도는 각 사업 부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이룩함과 동시에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 시설 구축 및 인증, 과산화수소 증기 기화 및 분해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 바이오 연구 플랫폼인 LAB CLOUD 오픈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틀 확고히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천 대표는 “2022년의 성장세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군 열매다. 개인적으로는 노력에 비해 그 열매가 작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2023년에는 모든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며, 특히 LAB CLOUD의 확장을 통해 국내 최초의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바이오 연구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LAB CLOUD를 지난해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LAB CLOUD는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모델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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