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CPhI 2022’ 단독부스 참가…글로벌 세일즈 총력
CPhI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개최…대규모 제조시설 및 풀밸류체인 홍보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0-28 10:32   수정 2022.10.28 10:33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회장 박소연)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사의 동시 출전은 처음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3년 연속 출석했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는 신규로 참가해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글로벌 세일즈로 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한국관이 아닌 116m² 규모의 독립 부스를 설치해 적극적인 글로벌 세일즈에 나선다. 그룹의 역량을 다각도로 선보여줄 체험형 기기를 설치하고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며 새로운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및 계약에 관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사전 예약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70개 국의 2,500여 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인 만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김진우 부회장과 마이클 루퍼트 사업개발총괄이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현덕훈 대표이사, 양재영 사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과 총 25명의 임직원이 참가한다.

두 회사는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까지 풀밸류체인을 갖춘 회사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타업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신약, 백신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개발 성과와 15만 4천 리터의 글로벌급 대규모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능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8월 공장 전체를 처음 공개하고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는 등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CPhI를 유럽 시장 공식 데뷔 무대로 삼았다.

선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증대와 공정 개발에 집중한 이 회사는 위탁개발생산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글로벌 CDMO 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장 내부를 촬영하고 있는 360도 카메라와 부스 내에 설치된 OLED 터치스크린을 통해 생산시설을 전시현장에서 둘러보고 내부에 설치된 장비와 기술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EU-GMP 인증을 획득한 1공장, DS(원료)와 DP(완제의약품)를 생산하는 2공장, 백신 3공장, 맞춤형 생산 공정 및 제조 스위트를 제공하는 4공장까지 싱글유즈 시스템이 적용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첨단 공장 시설이 처음 국제무대에서 공식 소개된다. 기존 CDMO 사업에 위탁엔지니어링(CEO)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사에 맞춤형 제조시설을 제공하는 CDEMO 서비스를 함께 소개하며 다른 CDMO 기업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항체의약품 전문 제약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개발 중인 항체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생산 능력과 공조한 풀밸류체인 전략을 내세워 단계별 전문성과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자사 역량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타깃 발굴 및 검증, 개발, 생산을 직접 진행하고 이후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박람회 참가가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관계자는 “의약품 글로벌 상업화 디지털 플랫폼 기술로 거듭나고 있는 코스피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GMP 인증 시설 및 스마트바이오 팩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각각 항체의약품 개발과 CDMO 생산 사업의 양날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영업조직 신설 등 매출 실현 목적의 조직 개편, 글로벌 위기 극복 및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비상경영체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꾸준한 박람회 참가 같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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