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재택치료 확대로 일반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올 여름이나 가을에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월드제약의 일반감기약 ‘스토마신캡슐’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주)아이월드제약은 최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한 스토마신의 in vitro(시험관내) 실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상당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특히 인후통 등 목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스토마신을 복용한 결과 증상이 개선됐다는 것을 확인, 실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스토마신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북대 의대 연구팀이 진행한 인 비트로 실험 결과 스토마신은 일정 농도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기 위해 전임상 단계에서 in vivo(생체내) 실험을 진행 중이며 연내 임상 2상 완료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마신은 인후염이나 편도염 등 염증 제반 치료제로 허가받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생약 기반 천연물 제제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적어 노인과 어린이 또는 임산부들까지 사용에게까지도 사용폭이 넓다. 현재 아이월드제약이 제조, 판매하고 있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스토마신이 전임상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 비보 실험과 임상 2상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스토마신의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며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와 수출 계약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