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주효모 세포벽 활용 신소재서 항암작용 확인
맥주효모 세포벽·석영반암 혼합물질 유방암 세포사 유도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08 10:45   수정 2022.06.08 16:39
일본 아사히그룹HD의 독립연구 자회사인 아사히 퀄리티 앤 이노베이션스는 유한회사 케이코우와 공동연구를 통해 맥주효모 세포벽과 석영반암을 혼합한 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세포사를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부작용이나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 신규 암 치료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주목되고 있다.
 
맥주효모 세포벽이란 맥주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발효 종료 후의 맥주효모의 가장 바깥쪽에 세포를 껍질처럼 덮는 부분으로 주요 구성성분은 다당과 단백질 등이다. 또, 석영반암이란 철의 규산화합물을 주성으로 하는 광물로서 분쇄·가공하여 현탁액 화함으로써 항산화력이 높고 대상물의 산화환원전위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아사히그룹은 맥주 효모 세포벽의 새로운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하여 이 같은 항암작용을 확인했다.
 
공동연구에서는 맥주 효모 세포벽과 석영반암을 혼합한 신소재가 암이나 당뇨병 등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생활습관병에 유효성이 있다는 가정 하에 검증을 시작했고, 실험을 통해 유방암 세포가 거의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됐다.
 
연구팀은 ‘맥주 효모 세포벽의 새로운 기능으로서 향후 상세한 매커니즘을 해명함으로써 새로운 암치료 개발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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